[뉴스]세계선수권 앞둔 일본 여자배구, 프랑스로 날아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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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배구대표팀이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프랑스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일본 대표팀은 지난 9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린 6개국 친선대회에 참가 중이다. 네덜란드 전지훈련 이후 프랑스로 입성해 경기를 펼쳤다. 벨기에, 아르헨티나, 프랑스를 모두 3-0으로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일본은 세계선수권 D조에서 브라질, 중국,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체코와 맞붙는다.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 대회는 프랑스배구연맹이 마련했다. 각 대륙별 팀들을 초청해 점검에 나선 것. 2024 파리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르는 프랑스 여자배구대표팀의 전력을 끌어 올리겠다는 심산이다.
프랑스는 일본과 함께 벨기에, 아르헨티나, 캐나다, 콜롬비아를 초대했다. 프랑스를 제외하고 모두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팀들이다. 프랑스 남자배구와 달리 국제대회 경험이 많지 않은 여자배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좋은 스파링 상대들을 만난 셈이다. 프랑스 여자배구대표팀은 유럽골든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챌린저컵에 출전했지만, 챌린저컵 우승팀에 주어지는 VNL 출전권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는 콜롬비아, 벨기에를 3-0으로 꺾었고,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프랑스는 이 대회 전에도 튀르키예, 이탈리아 등과 격돌했다.
이 외에도 주요 팀들은 세계선수권 직전까지 친선경기를 진행한다. 이탈리아와 튀르키예, 세르비아, 폴란드는 이탈리아 나폴리에 모여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지난 11일 불가리아로 출국했다. 20일까지 불가리아 여자배구대표팀과 4차례 친선경기를 펼친 뒤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네덜란드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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