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자연녹지지역 3개 학교 건폐율 완화…체육관 신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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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자연녹지지역 내에 있는 경기 안산시 관내 3개 학교가 건폐율 완화 조치에 따라 체육관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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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각골초·시랑초·석수중 등 3개 학교의 건폐율을 20% 이하에서 30% 이하로 완화하는 내용의 안건이 지난 16일 제8회 안산시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3개 학교는 자연녹지지역 내 건폐율 제한으로 체육관을 지을 수 없어 체육활동, 졸업식, 운동회 등 교육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건폐율은 대지 면적 중 건축물의 1층 바닥면적이 차지하는 비율로, 건폐율이 높으면 건물을 넓게 지을 수 있다.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안산3)이 협력 끝에 자연녹지지역 내 위치한 학교의 건폐율 완화를 끌어냈다.

김수진 안산교육장은 "이번 건폐율 완화 조치로 3개 학교의 실내·외 공간을 활용한 정상적인 체육교육 활동과 교육행사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시설 개선의 추동력이 확보된 만큼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10/27 10:20 송고 2025년10월27일 10시2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