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류현진 공략이 승리 열쇠…치리노스는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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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 승리로 여유를 얻은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이제 '21세기 한국인 최고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 공략에 골몰한다.
한화와의 프로야구 2025 KBO KS 2차전이 열리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염 감독은 "2차전 상대 선발 류현진 공략이 오늘 승리의 열쇠"라며 "임찬규의 한화전 성적(2승 1패, 평균자책점 1.59)이 좋다. 우리 타자들이 류현진을 어느 정도 공략해서, 임찬규가 류현진과의 선발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 우리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류현진은 왼손 타자에게 직구를 자주 던지고, 우타자에게는 체인지업을 낮게 떨어뜨린다"며 "좌타자가 류현진의 직구를 잘 공략하고, 우타자가 낮은 체인지업을 참아야 한다"고 공략법도 일부 공개했다.
류현진은 올해 LG를 상대로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1.08로 호투했다.
LG에서는 홍창기와 박동원(이상 9타수 3안타), 김현수(10타수 3안타)가 류현진에게 타율 0.300 이상을 쳤다.
신민재(6타수 1안타), 박해민(9타수 1안타)은 류현진에게 꽁꽁 묶였다.
KS 2차전에서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 딘(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문보경(1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3루수), 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8-2로 승리한 1차전 라인업과 같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 치리노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1 ondol@yna.co.kr
LG의 가장 큰 변수는 옆구리 담 증세로 예정된 2차전에 등판하지 못한 외국인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의 몸 상태다.
염 감독은 "치리노스는 3차전 등판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일단 최대한 회복한 다음에 쓰려고 한다"며 "치리노스가 3차전 등판이 어려우면, 손주영이 등판하면 된다. 치리노스가 점차 회복하고 있으니, 4차전 선발 등판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의 2차전 '출전 불가 선수'는 1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앤더스 톨허스트와 치리노스다.
1차전 불펜에서 대기했던 손주영은 선발 등판을 준비하고자, 2차전에서는 완전한 휴식을 취한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10/27 16:28 송고 2025년10월27일 16시2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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