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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첫 등판서 홀드' LG 신인 김영우 "김진성 선배 투구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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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 신인 투수 김영우(20)는 프로 무대를 밟은 첫해에 한국시리즈(KS) 마운드에 올라 홀드를 챙겼다.

영광스러운 순간을 만끽하고 있지만, 마음 한편에는 "더 잘 던지지 못해서 죄송하다"라는 미안함도 자리 잡았다.

프로야구 2025 KBO KS 3차전이 열리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만난 김영우는 "1년 차에 이런 경험을 하는 게 쉽지 않은데, 내가 지금 KS를 치르고 있다"며 "좋은 팀에 지명받아 정규시즌을 완주하고, KS 엔트리에도 들었다. 2025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해"라고 말했다.

김영우는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염경엽 감독은 오른손 파이어볼러 김영우를 곧바로 필승조로 기용했다.

김영우는 정규시즌에서 66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40을 올렸다.

'당연히' KS 엔트리에 포함된 김영우는 27일 2차전, LG가 7-4로 앞선 4회초 1사 만루에 선발 임찬규에 이어 등판했다.

김영우는 루이스 리베라토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문현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진성이 등판해 노시환을 삼진 처리해 LG는 추가 실점 없이 4회 위기를 넘겼고 13-5로 승리했다.

임찬규는 김영우에게 다가가 "어려운 상황에 등판하게 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김영우는 "임찬규 선배가 남겨 놓은 주자에게 득점을 허용해 죄송했다. 그런데 임찬규 선배가 미안하다고 하시니, 죄송함이 더 커졌다"고 난감해했다.

주자를 남겨놓고 마운드에서 내려간 김영우는 '불혹의 불펜 에이스' 김진성의 투구를 보며 또 한 번 배웠다.

김영우는 "김진성 선배가 당연히 막아내실 거라고 믿었다"며 "포크볼, 직구를 던지며 노시환 선배를 삼진 처리하는 걸 보며 '역시'라고 감탄했다. 편안하게 보면서도, 배울 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KS 첫 경기에서 선배의 도움으로 홀드를 챙긴 김영우는 '더 완벽한 투구'를 목표로 다음 등판을 준비한다.

김영우는 "2차전에서 배운 게 있다. 그때 배운 걸 토대로 다음 등판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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