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더 단단한 돌멩이…한화 문현빈 선제 투런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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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 2차전. 1회 초 1사 1루 때 한화 문현빈이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5.10.27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화 이글스의 '돌멩이' 문현빈이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2차전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문현빈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S 2차전 1사 1루 기회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그는 볼 카운트 2볼에서 LG 선발 임찬규가 던진 시속 127㎞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공략해 비거리 118.7m의 아치를 그렸다.
문현빈은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홈런 2개를 합해 18타수 8안타 타율 0.444를 기록하며 팀의 KS 행진을 이끌었다.
그러나 26일에 열린 LG와 KS 1차전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각성한 문현빈은 KS 2차전 첫 타석에서 대포를 쏘아 올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문현빈의 별명은 돌멩이다. 같은 북일고 출신 박찬혁(키움 히어로즈)이 단단한 플레이를 하는 문현빈에게 붙여줬다.
그는 강한 돌멩이처럼 KS 1차전의 부진에 고개를 숙이지 않고 다시 살아났다.
문현빈의 홈런포는 한화 타선을 일으켜 세웠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 역시 중월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KS에서 연속 타자 홈런이 나온 건 이번이 11번째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10/27 18:43 송고 2025년10월27일 18시4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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